20일, 관광객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676번 확진자 A씨는 이달 16일 가족 1명과 항공편으로 입도했다. 여행 중 17일 오후, 경기도 일산동구보건소로부터 이달 15일에 업무상 접촉한 지인이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는 통보를 받았다. A씨는 통보 이후 도내 한 시설로 격리됐으며 최초 검사에서는 미결정 판정을 받았다. 19일 오전 10시경 제주보건소에서 방문해 재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입도한 가족 1명은 18일에 경기도로 돌아갔으며, 최종 음성판정을 받고 자가격리에 돌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1차 예방접종자는 1153명이며 이상반응 신고는 없었다. 현재까지 1차 접종 완료자는 2만1923명이며, 2차 접종 완료자는 2005명이다.

제주도는 20일 오후 2시 40분경 도 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제주 677번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을 통보받고 역학조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ㄱ씨는 해외입국자로 제주도민이다. 3월 31일부터 4월 19일까지 업무 차 카자흐스탄을 다녀온 이력이 있다. 19일 입국해 당일 오후 일행 1명과 제주로 왔고 입도 직후인 오후 3시 30분경 제주공항 워크스루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했다. 20일 오후 2시 40분경 확진 통보를 받았다. 동행한 일행 1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