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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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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04.23  12:3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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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빛의 벙커는 올해 2월 막을 내린 ‘빛의 벙커 : 반 고흐’전에 이은 차기작으로 ‘모네, 르누아르... 샤갈’전 그리고 ‘파울 클레’전을 이달 23일에 개막했다.

빛의 벙커가 세 번째로 선보이는 몰입형 미디어아트 전시 ‘모네, 르누아르... 샤갈’은 관람객을 인상주의에서 모더니즘까지의 여정으로 초대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빛과 색채에 대한 영감과 모더니즘 태동에 중요 역할을 한 지중해를 조명한다. 모네, 르누아르, 샤갈을중심으로 피사로, 시냑, 드랭, 블라맹크, 뒤피 등 인상주의부터 모더니즘 시기까지 활동했던 화가들 창작 세계를 다룬다.

전시는 총 6개 시퀀스, 작품 500여 점으로 만날 수 있다. 메인 프로그램은 ‘빛은 곧 색채’라는 원칙을 지키며 빛의 변화를 탐색했던 인상주의 대표주자 모네를 중심으로 구성했다. 빛과 계절, 날씨를 표현하는 명암의 교차가 매력적인 르누아르, 신선하고 강렬한 작품을 선보인 샤갈도 만난다. 기획 프로그램 ‘파울 클레’전도 준비한다.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예술가 중 한명인 동시에, 음악가이자 화가였던 파울 클레의 상상력과 리듬감이 돋보이는 작품을 10분간 상영한다.

관람객들은 빛의 벙커 내에서 눈과 귀로 작품과 음악의 조화를 느낄 수 있다. 인상주의 영향을 받아 서정적이고 색채감이 넘치는 곡을 작곡한 클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조지 거쉰 등 거장들 곡이 전시에 어우러진다. 빌리 홀리데이, 엘라 피츠제럴드 등 20세기 재즈 아티스트들의 음악이 미디어아트와 조화를 이룬다.

이번 전시의 오디오 도슨트로 소설가 김영하, 뮤지컬 배우 카이가 참여한다. 화가들의 작품, 창작 세계에 대한 이야기를 흥미롭고 풍성한 해설로 만나볼 수 있다. 빛의 벙커 공식 홈페이지와 네이버 오디오 클립으로 무료 청취할 수 있다.

김현정 빛의 벙커 사업총괄 이사는 “새로운 전시로 또 한 번 관람객에게 완벽한 몰입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많은 분들이 빛과 색채, 그리고 영감의 원천으로서 지중해의 화가들이 주는 감동을 느껴 보시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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