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5일 수업제 전면 시행에 따른 토요 프로그램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인 '열려라~ 팡!'이 4월부터 운영된다.

▲ 포디프레임 강연

 2012 꿈다락 토요문화학교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5일제 도입에 따라 실행하는 문화예술교육 정책사업으로, 제주도에서는 제주도 민속자연사박물관가 예지무용단이 주관과 실행을 맡는다.

 다음달 7일부터 11월 17일까지 15차에 걸쳐 상.하반기로 나눠 운영되며, 초등학생 3~6학년이 대상이다.

 프로그램은 통합예술 교육으로 강의형, 체험형, 실연형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보다, 듣다, 잇다, 느끼다, 만들다, 나누다’의 주제로 제주생활도구 제작 체험하기, 민속용품을 이용한 나만의 악기 만들기, 소도구를 이용한 전체 합주하기가 진행된다.

 또한, 제주 민속생활 속 움직임을 춤으로 표현하는 ‘대지의 춤’, 해녀들의 바다 생활을 묘사한 ‘바다의 춤’, 바람에 의한 공간 이동 움직임인 ‘바람의 춤’ 교육이 이루어지며, 마지막 시간은 배운 것을 발표하는 공연과 전시로 꾸며질 계획이다.

 선착순 20명 모집이고 다음달 2일부터 전화(064-727-7801)로 신청하면 된다.

 민속자연사박물관 관계자는 “박물관 전시유물을 활용한 문화예술교육으로 초등학생들에게 제주의 자연과 민속을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민속자연사박물관에서는 주5일 수업제 시행 대비 프로그램으로 매주 둘째, 넷째주 토요일,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자연유산생태교실과 박물관 창의마당을 운영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