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의 환타지를 자극하는 온 가족 플라잉쇼 구름빵이 다음달 28일부터 2일간 제주를 찾는다.

 아침을 거른 아빠에게 구름빵을 전달하기 위해 도로위를 자유 자재로 날아다니는 홍비, 홍시의 플라잉 장면과 바닷 속으로 풍덩 빠진 엄마와 대왕 오징어와의 결투 씬은 아이들의 환타지를 만족시킨다.
특히 엄마가 대왕 오징어를 물리치는 장면은 아이들에게 ‘우리 엄마는 뭐든 할 수 있다’는 기대감을 충족시킨다.

 홍비와 홍시의 끊임없는 물음표 대화들, 엄마와의 놀이, 아빠의 지킬 수 없는 서투른 약속 등은 일반가정에서 보이는 모습들을 담아내 훈훈한 가족애를 보여준다.

 구름빵에는 동물, 채소, 음식 등 다양안 캐릭터가 등장해 아이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캐릭터들은 상상친구들로 장면마다 곁에 나타나 재잘거리며 홍비와 홍시가 바라보는 세상의 시각을 나타낸다.

 공연 관계자는 “야채와 음식이 살아 움직이고, 동물들이 말을 하고 춤을 추는 모습들을 통해 아이들은 자신의 환타지 세계를 눈앞에서 직접 확인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주인공들이 별, 구름, 달 모양의 예쁜 등을 들고 객석으로 내려와 관객과 함께 호흡한다.

 이번 공연은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리며, 토요일 오후 3시, 5시30분, 일요일 오후 2시, 4시 30분에 진행된다.
티켓가격은 VIP석 4만, R석 3만5,000원 S석 3만원, A석 2만5,000원으로, 인터파크(www.interpark.co.kr)나 티켓포유(www.ticketforyou.com)에서 예매하면된다.

 문의: 티켓포유 1544-75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