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농업기술센터는 제주시 초등학생을 대상으로한 토요 농장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는 주5일 수업 전면시행을 체험농장의 홍보기회로 활용해, 농촌 어메니티 자원을 활용한 농업·농촌 가치인식과 농업소득향상을 위한 농장체험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다.

 ‘농토(농장 가는 토요일)’ 프로그램은 다음달 14일부터 8회에 걸쳐 진행되며, 제주시내 체험마을, 농산물 가공사업장, 체험교육농장 등과 연계해 실시된다.

 프로그램에는 명도암참살이마을과 수다뜰에서 참살이 체험과 콩콩 튀는 콩이야기라는 주제로 김치 만들기, 승마, 나물캐기 등의 교육을, 혜원은 천연 염색체험, 아침미소농원은 목장이야기를 마련한다.

 또한, 삼화농장에서는 키위와의 만남과 딸기체험, e제주영농조합법인은 레몬의 한살이, 초록꿈은 채소의 한살이, 고내촌은 된장과 간장이야기로 체험활동을 준비했다.
 프로그램 참가비는 1회당 1만원이며, 토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2시까지 진행된다.

 농업기술센터는 이번 토요 농장 가는 날 행사로 농업기술센터와 농업인, 학교, 학생간의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기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요 농장체험 프로그램은 지난 28일 접수가 마감되었으며, 120명이 신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