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5시 현재 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7명이다. 제주도는 이틀간 “한자리수”라며 자화자찬했지만 증가 추세는 멈추지 않고 있다.

17명 중 15명은 제주지역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2명은 코로나19 증상 발현으로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신규 확진자 중에는 제주도청 제2별관에 있는 어린이집 소속 원아 3명과 가족 1명이 포함됐다. 방역당국은 2일, 도청 어린이집 소속 교사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원생 141명과 선생님 등 직원 29명을 전원 귀가 조치했다. 이후 170명 대상으로 진단검사를 했고, 원아 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167명은 음성이다. 확진된 원아 1명의 동거 가족도 양성으로 확인됐다. 해당 가족은 제주시 탐라도서관 소속 공직자이다. 제주도는 3일 오후 탐라도서관 이용자를 퇴실시키고 방역과 폐쇄 조치를 했다. 퇴실 조치와 함께 방역 및 폐쇄가 진행됐다. 탐라도서관은 5일부터 운영한다.

제주시 중앙로 소재(제주시 건입동 1416-1 지하 1층) 대통 유흥주점 관련 검사도 하고 있다. 대통 유흥주점 관련, 2일 5명에 이어 3일 오후 5시 현재까지 3명이 발생했다. 총 8명이다.  

[제주레저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가올 10년을 위한 후원금을 받습니다.
신한 110-339-299784. 강민식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