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이달 8일, 제주기반 관광 스타트업 발굴 프로젝트 ‘2021 도전! J-스타트업’ 참여기업을 선정하고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2021년 도전! J-스타트업 참여기업 공모에는 도내외에서 72개 기업이 응모했다. 5월 21일 1차 서류심사, 27일 2차 발표심사를 통해 △레미디 △브로컬리컴퍼니 △슬리핑라이언 △링크랩터스 △해녀의부엌이 선정됐다.

레미디는 반려동물 동반 여행 원스톱 서비스 플랫폼 사업, 브로컬리컴퍼니는 제주 못난이 농산물을 업사이클링한 비건 뷰티 브랜드 및 관광객 경험공간을 서비스하는 사업을 신청했다. 슬리핑라이언은 제주도 자연의 소리 서비스 사업, 핑크랩터스는 온라인으로 배우고, 제주에서 직접 경험하는 탐험 여행 프로그램을 서비스하는 사업을 신청했다. 해녀의부엌은 관광 스팟과 e커머스를 연결한 제주대표 HMR(가정간편식) 서비스 사업을 신청했다.

공사는 선정한 5개 기업 대상으로 4개월간 맞춤형 컨설팅으로 비즈니스를 보완하고 시장검증을 한다. 또한 재원확보를 위한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도 한다. 더불어 국내 스타트업과 투자전문가를 초청해 사업설명회도 열어 사업성과 대표자 역량을 평가할 예정이다.

모든 절차를 거쳐 선정된 기업은 ‘J-스타트업’으로 지정하고, 상금 1억원을 받는다. 또한 제주관광공사와 3년간 협약을 체결해 공동 파트너 역할도 수행한다. 더불어 사업 론칭 시점부터 제주관광공사의 마케팅 지원을 받는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2018년도부터 시작한 J-스타트업으로 선정 기업은 18개사에 이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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