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와 같은 정당 소속 국회의원 추경호 의원(국민의힘·대구 달성군)이 제주특별자치도 명예도민으로 선정됐다.

제주도는 “정부 예산안 국회 심의과정에서 제주도 국비 예산 추가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한”이라고 이유를 설명했다.

원희룡 지사는 14일, 서울로 이동해 국회의사당 원내 수석실에서 추경호 국회의원에게 명예 도민증을 수여했다.

제주도는 “추경호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국민의힘 간사로 활동하면서, 지난해 제주 국비 사업에 대한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신규 추가 및 증액 지원에 있어 중추적인 역할을 한 점을 인정받았다”고 말했다.

원희룡 지사는 명예도민증을 전달하며 “제주4·3과 환경 분야 등의 국비 확보를 위해 누구보다도 열심히 해주셔서 이렇게 명예 도민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제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조언을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추경호 의원은 “제주도 명예 도민으로 선정돼 영광”이라며 “제주도의 발전과 제주도민을 위해 국회에서 더 열심히 활동해달라는 뜻으로 알고 항상 제주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제주레저신문이 창간 10주년을 맞았습니다. 다가올 10년을 위한 후원금을 접수합니다.
신한 110-339-299784. 강민식 제주레저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