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제1기분 자동차세 30만4954건에 대해 307억800만원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올해 자동차세는 지난해 대비 건수로는 6892건 줄었고 금액은 10억9100만원(3.4%↓) 감소했다. 줄어든 이유는 올해 6월 1일 현재 자동차세 연납액이 451억3600만원으로 지난해 375억7900만원 대비 20% 증가다.

자동차세 납세의무자는 6월 1일 현재 자동차등록원부상 소유자이며, 올해 1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보유기간 대상 세금으로 신규·이전 등록은 보유 기간만큼만 부과된다. 자동차세 연세액이 10만 원 이하인 차량은 6월에 전액 부과되며, 납부기한은 이달 30일까지.

제주도는 납기 내 징수를 늘리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 인터넷 홈페이지, 주요도로변 현수막 설치 등으로 홍보하고 있다. 올해에도 ‘납기 내 징수율 1% 이상 올리기’를 추진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행정시와 읍면동별 목표 징수율을 설정하고, 도·행정시·읍면동별로 책임징수제를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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