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영농조합법인의 로컬푸드 직매장 ‘올바른농민상회(애월읍 일주서로 6585)’가 이달 19일에 개장한다.

올바른농부영농조합법인(대표이사 문희선)은 로컬푸드연구회 회원들이 지난해 3월 설립한 농업법인으로 현재 25명이 활동하고 있다.

올바른농민상회는 생산자가 스스로 운영해 직접 수익이 발생할 수 있도록 하고, 소농·청년농·친환경농업인들의 지속가능한 농업을 위한 목적이다. 판매 상품은 로컬푸드(제주산 농산물), 친환경농산물 및 가공품 등 150여 품목이다.

올바른농민상회는 ‘ALL’, ‘용기 있는 사람 다 오라!’ 컨셉으로 1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 소비자들이 용기를 들고 와 직접 물품을 포장해가는 포장 없는 판매장을 지향하고 있다. 농산물은 소포장 없이 진열하고 가공품 포장도 최소화한다. 친환경곡식류, 친환경주방세제 등은 덜어갈 수 있도록 조치한다. 제철음료는 텀블러 지참 시 할인하고 텀블러 대여시스템을 도입한다. 월 1회 올바른농부장과 올바른농부학교를 운영할 계획이다.

문희선 대표이사는 “올바른농민상회는 제철 농산물을 가장 가깝게 만날 수 있는 곳, 생산자와 소비자가 소통하는 곳”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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