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7회 식목일' 나무심기 행사가 『Carbon Free Island』구축사업과 연계해 청보리의 섬, 가파도에서 실시된다.

▲ 가파도

 가파도 녹색섬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에는 우근민 도지사를 비롯한 공무원과 가파도를 사랑하는 모임, 지역 주민 등 250여 명이 참가해 향토수종으로써 해풍에 강한 황근, 가마귀쪽나무, 우묵사스레피 등 3,000여본을 식재할 계획이다.

 가파도는 면적 84ha에 131가구 260여명이 살고 있는 곳으로 해안선 길이는 총 4.2km이며 올레 10-1코스로 모슬포항에서 5.5km로 떨어진 곳에 있다.

 제주도에서는 나무심기 붐 조성과 500만그루 나무심기 자율참여를 위해 가파도 나무심기 행사 참여자들에게 블루베리와 파초일엽 묘목을 나누어주는 캠페인 행사도 진행한다.

 한편, 식목일 제주도내 곳곳에서는 관공서 및 군부대, 학교 등 19개 기관ㆍ단체에서 자체적으로 나무심기 행사를 실시한다.

 제주도에서는 5백만그루 나무심기 4년차인 올해에도 186억원을 투자해 저탄소 녹색성장 계획에 부응한 탄소흡수원 확충을 위하여 상록난대 수종 위주로 100만그루의 나무를 심음으로써 『숲이 미래 희망이 되는 제주』를 조성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