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지은의 첫 번째 개인전 ‘모든 것은 연결되어 있다’가 이달 23일부터 30일까지 심헌 갤러리에서 열린다.

모슬포와 표선에서 자란 작가는 해질녘을 좋아한다. “노을을 보고 있을 때면 아무 생각이 없어졌다”고 했고 “해질녘의 냄새가 있다”고도 했다. “노을이 지면 집으로 돌아갈 시간”이라는 작가는 일본 오사카에서 7년 동안 대학과 직장생활을 했다. 28살에 “해질녘이 되어 그 냄새가 고향 제주와 가족이 그리워” 귀향 했다. 작가는 “떠나고 싶은 제주였는데…”라고 말했다.

일본 긴키대학교 예술학과 조형예술전공 학사, 성공회대학원 문화기획전공 예술경영학석사를 마쳤다.

현재 문화예술이야기 ‘같; 가치’ 대표이며 제주가톨릭미술가협회 회원이다. 2018년 서울에서 단체전 ‘꽃이 피다’에 참가했고 이후 2021년까지 매해 단체전에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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