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1일까지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테 드 바르세이(Paris Expo Porte de Versailles)에서 개최된 생태·자연 박람회(Destination Nature)에 참가했다.

▲ 프랑스 파리 엑스포 포르테 드 바르세이

 프랑스 생태·자연 박람회는 여행사, 트레킹 아웃룩, 도보여행 협회 등 다양한 세계 각국의 관광기관 및 사업체가 홍보관을 운영하고, 국제적으로 생태자연과 트레킹에 관심 있는 약 5만 명의 참가자가 방문했다.

 제주관광공사는 제주 청정자연과 함께하는 관광상품과 휴양형 마이스개최지 홍보를 위해 한국관광공사 파리지사와 함께 관광·마이스홍보관을 운영했다.

 3월 30일에는 프랑스 주요 유망 현지여행사와 미디어를 대상으로 제주관광·마이스사업설명회를 개최해 아름다운 전경과 제주관광, 2012 제주올레걷기축제를 홍보했으며, 트레킹을 좋아하는 참가자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관광공사는 한국여행상품을 취급하는 현지 아웃바운드 여행사에서 인센티브 지원에 대해 문의하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고 전했다.

▲ 한국음식시식회

 홍보관에서는 관광공사가 마련한 한국음식시식회가 진행됐으며, 행사 참가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와 더불어 행사의 ‘물’ 주제에 맞게 제주지역 천연 미네랄 성분이 함유된 바디피트 음료제품 전시 및 시음으로 청정제주의 상품을 홍보했다.
또한, 서예인이 참가하여 해외 참가자들의 이름을 한글로 표기하여 선물하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를 개최하여 유럽인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관광공사는 해외관광영토 확장을 위한 유럽시장 교두보 확보를 위해 프랑스 최대 생태자연관광분야 동호회로 알려진 랑도네(FFRandonée)협회를 방문해 휴양형 마이스자원 및 녹색관광, 올레축제에 대해 홍보를 진행했다.
이에 랑도네 협회 홍보담당 티에리 르셀리에(Thierry Lesellier)는 제주 올레 상품에 관심을 갖고 현지 파트너로서의 홍보방안을 제안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유럽인들에게 제주 청정환경과 관광, 마이스인프라를 소개함으로써 많은 관심을 불러 일으켰다"고 평한 뒤, "세계가 찾는 제주를 건설하기 위해 독일, 영국 등 유럽 선진국을 대상으로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