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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CL도 가고 득점왕도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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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0.29  12:2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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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구 FC를 제압하고 아시아 무대로 가는 발걸음을 재촉한다. 강팀에 더 강한 주장 주민규는 득점왕을 노린다.

제주는 이달 31일 오후 2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1 3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대구와 격돌한다. 제주는 10승 15무 8패 승점 45점과 함께 리그 5위로 파이널 A 무대에 진출했다. 다음 목표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다.

3위 대구와 격차는 4점. 파이널 A 첫 경기부터 대구와 승점 6점짜리 승부를 펼치게 됐다. 관건은 대구 징크스 탈출이다. 제주는 최근 대구전 8경기 연속 무승(3무 5패)이다. 올 시즌도 1무 2패로 열세다.

체력적으로는 제주가 우위다. 대구는 이달 27일에 강원 FC와 2021 하나은행 FA컵 4강전을 치렀다. 결승전에 진출했지만 세징야, 에드가 등 주축 선수들이 대거 출전했다. 제주는 주중에 휴식을 취하며 최상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다.

주장 주민규는 지난 경기인 전북전(2-2 무)에서 멀티골을 터트리며 17골로 리그 득점 순위 1위다. 이는 자신의 한 시즌 K리그1 최다 득점 타이 기록이다. 주민규는 2017시즌 상주 상무 에서 17골 6도움을 기록했다. 대구 중앙수비수 정태욱이 파이널 A 미디어데이에서 가장 상대하기 까다로운 선수로 주민규를 지목했을 정도로 매서운 페이스다. 올해 5월 16일 대구전에서도 득점했다.

주민규는 올 시즌 17골 중에서 10골을 파이널 A에 포진한 강팀 상대로 터트렸다. 울산 현대와 수원 삼성에 3골씩 넣었고, 지난 전북전에서는 멀티골. 수원FC와 대구FC전에서도 1골씩 기록했다. 몰아치기에 능한 주민규라면 득점왕과 함께 한 시즌 최다 득점 기록까지 노려볼 만 하다.

2015시즌 주민규는 서울이랜드 소속으로 K리그2 무대에서 자신의 한 시즌 최다 득점인 23골을 기록했다. 주민규는 "올 시즌 목표는 20골이다. 득점왕에 대한 생각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파이널 A에서 진정한 득점왕의 자격을 증명하고 싶다"라고 전의를 불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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