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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최고 감독은 남기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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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1.05  17: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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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 감독이 K리그 10월 이달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남기일 감독이 이끄는 제주는 10월 K리그1에서 압도적 페이스를 보였다. 2승 2무로 무패. 10월은 남기일 감독의 정확한 판단력과 유연한 전술 운용 능력이 돋보인 달이었다.

10월 3일 성남과의 홈 경기에서 부상으로 전력에서 제외된 간판수비수 권한진을 대신해 중앙수비수로 선발 기용된 김경재가 경기 막판 극적인 결승골을 터트리며 2-1 극장승을 연출했다. 파이널 A 진출 분수령이었던 10월 10일 강원전(2-2 무)과 10월 24일 전북전(2-2 무)에서 보여준 과감한 결정은 위기관리의 절정이었다.

파이널 A의 첫 경기인 10월 31일 대구 원정은 무려 5대 0 대승을 거뒀다. 리그 득점 1위 주민규는 2경기 연속 멀티골까지 작렬했다. 제주는 10월 한 달간 열린 4경기에서 무려 11골을 쏟아냈다. 리그 4위까지 도약했고 시즌 목표인 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ACL) 진출권도 가시권에 담았다.

남기일 감독은 제주의 첫 사령탑을 맡았던 지난해에 K리그2 우승과 승격에 성공했다. 올해는 K리그1 파이널A 진출 성과를 만들어냈다. '승격전도사'아니다. '강팀 메이커'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10월 ‘현대오일뱅크 고급휘발유 카젠(KAZEN) 이달의 감독상’도 남기일 감독이다.

남기일 감독은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점점 팀이 단단해지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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