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로 관광지 6곳, 교통업 2곳, 여행업 1곳, 음식업 3곳을 지정했다.

제주도는 관광사업체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매년 상·하반기 우수관광사업체를 공모해 지정하고 있다. 도는 신청서류 등 자격요건을 심사한 후 전문가 평가위원들의 현장평가에서 90점 이상 취득한 업체를 대상으로 평정위원회 심의를 거쳐 우수관광사업체를 지정한다. 우수관광사업체 지정기간은 2년이다. 올 하반기에는 24개 업체가 응모했다.

이번에 지정된 업체는 관광지 상효원, 제주민속촌, 다이나믹 메이즈, 삼성혈, 메이즈랜드, 제주레일파크, 교통업 드림고속, 중앙우등관광, 여행업 제주속으로, 식당 제주도그릴, 자매국수, 흑돈가다.

지정 업체에는 우수관광사업체 지정서와 인증패를 준다. 또한 홍보지원금 80만 원을 지급한다. 도 관광 정보시스템, 유관기관 홈페이지, SNS, 리플릿, 지도 등을 통해 홍보도 한다.

제주도는 2008년부터 우수관광사업체를 지정해 왔으며, 2022년 1월 1일 기준 총 62개 업체로 관광지 27곳, 교통업 5곳, 숙박업 9곳, 여행업 10곳, 음식업 11곳이다.

김승배 관광국장은 “내년에는 우수관광사업체 인센티브를 확대하고, 세부평가표를 개정해 실정에 맞는 평가기준 확립하는 등 발전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