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K리그2 소속 부천 FC 1995에서 활약했던 '멀티 플레이어' 안태현(28)을 영입했다.

안태현은 2016년 서울 이랜드에서 프로 데뷔했다. 31경기에 출전해 3골 1도움을 기록했고 이듬해 부천으로 이적했다. 2017년부터 2021시즌까지 부천 유니폼을 입고 124경기를 소화하며 6골 5도움을 기록했다. 2020시즌에는 군복무를 위해 상주 상무에 입단해 22경기 출전에 1골 1도움. K리그 통산 183경기 10골 7도움.

최고 장점은 다재다능, 오른쪽 풀백뿐만 아니라 전술 운용에 따라 윙어, 윙백, 중앙 미드필더, 공격형 미드필더까지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플레이어'다.

제주는 4위로 시즌을 끝냈다. 현재 FA컵 결승 1차전에서 전남을 이긴 대구가 우승하면 제주는 ACL에 진출한다.

안태현은 "팀이 더욱 빛날 수 있도록 화려하지 않지만 제 몫을 다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