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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 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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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1.12.08  17: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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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는 리그 마지막 경기인 전북전 완패로 혹시나 하던 3위 꿈은 사라졌다. 하지만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아직도 있다.

제주는 지난해 K리그2 정상과 함께 1부리그로 승격했다. 2021시즌 개막을 앞두고 '우승 후보' 전북과 울산의 아성을 위협할 수 있는 '다크호스'로 손꼽혔다. 시작은 나쁘지 않았다. 4월 21일 서울과 홈 경기에서 2-1 역전승을 거두며 리그 3연승에 성공했다. 하지만 4월 24일 포항 원정 0-0 무승부 이후 8월 14일 울산과의 홈 경기(2-2 무)까지 12경기 연속 무승(6무 6패)라는 부진에 빠졌다. 순위는 9위까지 하락했다.

8월 18일 서울 원정 1-0 승리가 반전 시작이었다. 10월 24일 전북전까지 10경기에서 6승 2무 2패라는 좋은 성적을 거뒀다. 리그 5위로 쉽지 않았던 파이널 A행에 진출했다. 파이널 A 무대에서 3승 2패, 특히 두 차례 홈 경기에서 수원 삼성과 수원 FC를 모두 격파했다. 최종 순위는 4위.

남기일 감독은 지난해 K리그2 정상을 이끈데 이어 올해 감독 커리어 첫 파이널 A까지 진출하며 '승격전도사'에서 '강팀 메이커'로 거듭났다. 지난해 K리그2 감독상에 이어 10월 이달의 감독상 수상은 우연이 아니다.

남기일 감독은 2009년 경희대 스포츠 경영대학원에서 학위를 취득한 '축구선수 1호 박사'다. 논문 주제는 '프로축구 지도자의 리더십 유형에 따른 조직유효성 결정 요인에 관한 연구'. 그가 연구했던 '변혁적 리더십'은 선수들의 가치 체계와 신념을 변화시켜 목표를 달성하게 만드는 힘이다.

주장 주민규는 "남기일 감독님은 '진짜 리더'다. 12경기 연속 무승에도 ​다르게, 좋게, 차분하게 선수들을 대하시며 부담을 안 주려고 하셨다. 그 덕에 선수들이 하나가 됐고 반전이 일어났다"고 말했다.

수비 위주 축구라던 인식도 불식시켰다. 스쿼드가 탄탄하지 못했던 팀들을 이끄는 과정에서 타이트한 경기력으로 수비 축구를 구사한다는 이미지가 강했다. 하지만 탄탄한 스쿼드를 보유한 제주를 만나면서 잡을 팀은 확실히 잡고, 연패를 쉽게 허용하지 않았다.

2016년 광주 시절 정조국의 토종 득점왕 수상을 견인했던 남기일 감독은 5년 만에 다시 득점왕을 배출했다. 주민규다. 주민규는 2021시즌 K리그1에서 가장 치명적인 피니셔였다. 34경기에 출전해 2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득점왕을 차지했다. 주민규의 득점왕 등극은 2016년 정조국(당시 광주FC) 이후 국내 선수로는 5년 만이다. 더불어 정조국의 K리그1 국내 선수최다골 기록(20골)도 갈아치웠다. 하나원큐 K리그 대상 2021 시상식에서 베스트11 공격수로 선정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올해도 제주월드컵경기장은 코로나 19 여파에도 주황색 물결로 가득 채워졌다. 특히 파이널 A 진출의 분수령이었던 10월 24일 전북과의 홈 경기의 입장티켓 선착순 3000석은 조기 매진됐다. 지난해 수원FC와의 '사실상의 결승전'에서 짜릿한 승리와 함께 K리그2 최초 매진과 2020시즌 K리그2 최다 관중까지 기록했던 제주는 또 다시 팬들과 함께 새로운 이정표를 썼다.

2021시즌 제주는 잘했다. ACL 진출이라는 행운이 온다면 더욱 행복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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