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사장 양영근)는 9일부터 3박 4일간 동남아 관광객 유치, 최상류층(VVIP) 인센티브투어 유치를 위한 팸투어를 개최하고 있다.

▲ 인도네시아 팸투어단

 팸투어단은 제주상품 단독 기획이 가능한 인도네시아 아웃바운드 여행사 사장단과 여행상품 기획 담당자, 가루다 항공사, 언론사 관계자 등 15명으로 구성됐으며, 동남아시아지역 VVIP 선호 MICE 투어코스와 대표 인프라를 답사한다.

 일정은 제주만의 VVIP MICE 상품개발을 위해 의료관광, 승마, 골프, 요트투어, 잠수함, 테라피 체험 등 고가의 관광체험으로 구성됐다.

 특히, 세계7대자연경관으로 선정된 인도네시아 코모도섬과 연계해 관광상품 개발을 진행하고, 7대자연경관 선정이 관광객 유치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협력 홍보사업도 병행 추진할 예정이다.

 공사 관계자는 "제주만의 특별한 VVIP MICE상품은 동남아시아 지역 고급 인센티브투어단의 관심을 모을 수 있을 것이고, 세계7대자연경관 연계상품 개발은 인도네시아뿐만 아니라 6억명 이상으로 추산되는 동남아시아지역 관광객 제주 유치에 많은 기여를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팸투어는 지난 1월 관광공사와 Metro TV와의 MOU 체결과 세이즈콜의 후속조치로 진행되는 것이며,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 지사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