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문화예술재단(이하 재단), 서귀포시, 중문마을회가 협력해 개최하는 전시 ‘중문아트119-도착’이 이달 17일부터 내년 1월 23일까지 (구)중문119센터(서귀포시 천제연로 164)에서 열린다.

참여 작가는 김기대, 김석, 방앤리, 이상홍, 임지빈, 한석현, 재미창이다. 선보이는 작품은 21점으로 (구)중문119센터의 차고지, 1층과 2층에 전시한다. 팝아티스트 임지빈은 ‘에브리웨어’ 프로젝트인 베어벌룬 작품을, 미디어아티스트 듀오 방앤리(방자영, 이윤준 2인 컬렉티브)는 ‘엑트제로 노지’를, 김기대는 38일 동안 무기물과 물만 들어 있는 수조로 변화를 살펴볼 수 있도록 실험과 설치가 결합된 작품을 전시한다. 한석현은 ‘수퍼-네추럴’을, 김석은 건담같은 로봇 조각과 설치작품을, 이상홍은 몽블랑 만년필로 그린 별들을 통해 아름다움과 무목적성에 따른 공허함을 대비시켜 보여준다. 재미창은 중문 색달바다를 아름다운 영상으로 담아 지역성을 작품에 담아냈다.

이 전시는 ‘제주문화예술섬 프로젝트’의 일환이며 유휴공간을 활용한 문화재생 파일럿 프로젝트이다.

문의 미래문화팀 064-800-9151 

▲ 한석현 '슈퍼 내추럴'     ▲ 임지빈 '에브리웨어'     ▲ 이상홍 '별 세우기'     ▲ 방앤리 '액트제로 노지' 중 일부     ▲ 김석 '건담 발굴'     ▲ 김기대 '원더랜드'     ▲ 이창영 '색달 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