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좌) 최승국 (우) 고덕훈

최승국 서귀포농업기술센터 최승국 감귤지도팀장과 고덕훈 동부농업기술센터 농촌지도사가 2021년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에서 각각 시니어 분야와 주니어 분야 대상을 받았다.

최승국 씨는 1996년 임용돼 ▲감귤 명품화 단지 조성과 역량 강화 ▲국내육성 식량작물 보급 확대와 생력화 ▲기후변화 대응 맞춤형 농업기술보급 확산에 이바지했다. 특히 명품감귤 생산단지 조성 확대(8.6ha → 22.7ha), 감귤 저비용 생력화 거점과원 조성(8.3ha) 등을 통해 고품질 브랜드 감귤 안정공급에 기여하며 제주감귤의 질적 성장을 견인했다.

고덕훈 씨는 2016년 임용되어 동부센터 기술보급팀에 근무하면서 ▲친환경농업 기반조성 ▲친환경미생물배양센터 구축‧운영 및 비대면 공급시스템 구축 ▲축산분야 애로해결 현장기술 보급에 노력한 공적이 높이 평가됐다. 특히 2020년 미생물배양센터를 구축하고 비대면 공급시스템을 마련해 연간 500톤을 공급하고 있으며, 미생물 활용교육과 GAP 교육으로 친환경농업 기반 조성에도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업기술보급대상은 농업·농촌 발전에 크게 기여한 농촌진흥 공무원에게 주는 상이다. 2001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23회를 맞이했으며, 올해부터는 근무경력에 따라 △시니어(10년 이상) △주니어(3~9년)로 구분해 시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