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새로운 용품 스폰서 휠라코리아가 제작한 2022시즌 유니폼을 공개했다.

유니폼 타이틀은 '가장 높은 곳으로, 정상'이다. 홈과 원정 유니폼 모두 양쪽 허리라인에서 가슴 부위까지 솟아오르는 디자인이 포인트다.

홈 유니폼은 제주를 상징하는 오렌지 컬러에 흰색과 검정색 포인트 컬러를 활용한 선을 더해 속도감과 강인한 느낌을 줬다. 원정 유니폼은 크림 컬러를 활용해 다른 구단과의 차별성을 꾀했다. 골키퍼 유니폼은 형광 핑크와 형광 옐로우를 활용해 눈에 잘 띄도록 개발했다.

기능성도 놓치지 않았다. 경랑 소재를 사용했고, 흡습 속건 기능까지 갖추어 경기 중 흘리는 땀을 빠르게 흡수하고 날려보낼 수 있다. 휠라 코리아의 과학적 입체 패턴 기술을 접목해 쾌적함과 착용감을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제주는 휠라 코리아와의 첫 동행을 제주 명소인 노꼬메오름 정상에서 화보 촬영으로 장식했다. 선수단 모두가 정상에서 단체로 유니폼을 품고 찍으면서 '원팀 제주'가 휠라 코리아와 함께 K리그1 정상에 등극한다는 의지를 담았다.

유니폼 판매는 이달 16일부터 온라인 쇼핑몰에서 시작한다. 구매한 유니폼은 20일 홈개막전 경기장(제주월드컵경기장) 용품매장에서 수령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