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2022시즌 개막전을 맞아 팬 맞이를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제주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폭풍 영입을 통해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안태현, 최영준, 윤빛가람, 김주공, 김규형(임대), 김동준, 이지솔, 문경건 등 K리그 수준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한 데 이어 스웨덴 1부리그에서 맹활약을 펼쳤던 조나탄 링까지 품에 안았다. 출혈이 심한 경쟁팀들과 달리 기존 주축 선수들까지 건재해 이번 이적시장 승자로 평가받고 있다.

2021시즌 종료 후 약 한 달간 휴식을 취했던 제주는 1월 3일부터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한 1차 동계훈련에서 컨디션 회복에 주력했다. 1월 17일부터 1월 31일까지는 전남 순천 2차 동계훈련을 통해 조직력과 전술 완성도를 끌어올렸다.

홈 개막전은 시즌 초반 분위기를 가늠할 중요한 승부처다. 상대는 포항 스틸러스, 이달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

제주는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K리그1 정상 등극 염원을 담아 개막전 당일 응원용 머플러 2022개를 게이트 앞에서 선착순 증정한다. 제주월드컵경기장 매표소 앞 용품매장에서는 유니폼, 트레이닝복 등 지난 시즌 상품을 최대 50% 할인한다.

올해도 홈경기 당일 무료 왕복 ‘셔틀버스’를 운행한다. 홈 개막전부터 시즌 종료까지 홈경기시마다 제주시와 서귀포시 구간을 왕복 운행하며 제주월드컵경기장을 찾는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버스의 배차 장소는 한라대 정문과 제주시청이며, 복귀 차량은 경기장 주차장 하차 지점에서 경기종료 20분 후 출발한다. 주말 경기는 경기 시작 2시간 전 대기하며 버스 만차 및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출발한다. 평일 경기는 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 대기하며 버스 만차 및 경기 시작 1시간 전에 출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