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도서관은 이달 22일부터 희망도서 바로대출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는 도서관에 없는 도서를 소장도서를 동네서점에서 대출하고 반납한다. 한라도서관은 지난해 하반기에 시범 운영했다. 올해는 제주시 한라, 우당, 탐라도서관, 서귀포시 삼매봉, 동부, 서부도서관 도서관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신청은 공공도서관 홈페이지(www.jeju.go.kr/lib) ‘희망도서 바로대출신청’에서 방문할 서점을 선택해 도서를 신청하고, 대출안내문자 수신 후 해당서점에 방문하면 된다. 본인 확인은 도서관 회원증 또는 모바일 앱(리브로피아)으로 할 수 있다.

대출시 책값을 먼저 결제하고 반납 시 환불 방식이다. 매월 1인당 2권, 대출기간은 14일이다. 도서관 소장자료, 수험서·전문서적, 전집·만화류, 원서, 비도서 등은 제외한다.

신청 가능 서점은 20곳으로 제주시는 남문도서, 노형서적, 늘벗서점, 대성서점, 문예서점, 아가페서적, 아라서점, 연동서점, 제일도서, 제주시우생당, 한라서적타운, 대진서점, 중앙서적, 그리고서점, 곰곰, 아무튼책방이다. 서귀포시는 서귀포우생당, 명문서적, 북타임, 북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