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대학축구 최고 센터백으로 꼽히는 김종민(20)을 영입했다.

김종민은 김천대 핵심 선수로 활약하며 2021 U리그 8권역리그 우승을 이끌었다. 현재 대학축구에서 최고 중앙수비수 중 한 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1cm, 85kg 피지컬과 침착한 판단력으로 상대 공격수 제어에 능하다. 양발잡이로 빌드업이 좋고 경기 리딩까지 뛰어나 프로무대에서 경험을 쌓는다면 제주의 차세대 중앙수비수로 손색없다는 평가다.

김종민은 "제주라는 좋은 팀에 입단하게 돼 영광이다. 프로선수라는 꿈을 이뤄준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는 제주 U-18 유소년팀 유망주 김대환(17)과 구단 최초로 준프로 계약을 체결했다. 김대환은 현재 제주 U-18팀에서 활약 중인 기대주다. 준프로계약 제도가 도입된 2018년 4월 이후 구단 최초 준프로 계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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측면 수비수로 빠른 스피드와 좋은 운동능력까지 갖추고 있다. 제주는 현재 3-4-3 포메이션에서 측면 날개로 빠르게 적응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