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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2년 김효주, 한국여자프로골프 '평정'우승상금 1억원은 2등 문현희가 차지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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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2.04.15  18:5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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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효주(대원외고 2)는 빛났다. 눈부신 플레이에 다른 별들은 광채를 잃었다.
광활한 하늘에 김효주 홀로 빛을 뿌렸다 .

   
▲ 우승 확정 후 기뻐하고 있는 김효주

 4라운드 합계 272타(66-67-73-66), 2위인 문현희 (29, 호반건설)와 차는 9타.
3라운드까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김효주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6으로 독주하면서 우승컵을 안았다.

 이번 롯데마트여자오픈에서 김효주는 3라운드를 제외한 1,2,4라운드 데일리베스트를 기록했다.

 전일 오버파를 기록하며 주춤하는 듯 했지만 4라운드에서 김효주 플레이는 우승 의지가 확고했다.
전반 9홀을 보기없이 5언더파로 마감하며 사실상 우승을 확정지었다.
14번홀에서 첫 보기를 기록했지만 다음홀인 15, 16홀 연속 버디로 우승 세레모니를 앞당겼다.

 전반 9홀, -5를 적어낸 김효주의 승리가 확정 된 이후, 문현희, 김하늘(24,비씨카드), 홍란(25,메리츠)의 2위 경쟁에 관심이 집중.
우승자인 김효주가 아마추어 신분이어서 우승상금 1억원은 2위에게 돌아가기 때문이다.
결국 문현희가 선두인 김효주와 9타차이 2등으로 상금 1억원을 챙겼다.
공동 3위인 김하늘과 홍란은 3등상금 4,000만원이 아닌 2등상금 5,750만원을 가져가게 됐다.

   
▲ 우승트로피를 들고 포즈 취하는 김효주

 1라운드부터 4라운드까지 단 한번도 선두를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2011년 시즌에서는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 세번 나왔다.
그러나 이정은5 (23, 호반건설)이 우승한 Nefs Masterpiece 2011 대회는 기상상태로 인해, 당초 4라운드 예정된 대회가 3라운드까지 성적으로 우승자를 배출했고,
김하늘(24,비씨카드)과 김혜윤의 우승은 3라운드 대회라는 점을 감안하면 김효주가 달성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과는 격이 있다고 해도 무리가 아니다.

 4라운드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 3일간 데일리베스트, 2위와 9타차 우승으로 역대 2위 기록, 김효주는 이번 대회에서 KLPGA를 ‘격침’ 시켰고, 또한 KLPGA 중흥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19일부터 하와이에서 열리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 초청선수로 출전하는 김효주는 이번 우승으로 내년 롯데 챔피언십 출전 자격도 확보했다.

정은선 기자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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