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행정안전부가 지정하는 ‘2022년 마을기업 심사’에 신규 3개소, 재지정 3개소, 고도화 2개소 마을기업을 추천해 모두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신규 선정은 탐나금악협동조합, 운지오름영농조합법인, 한라산아래첫마을영농조합법인, 재지정은 협동조합모두락, 마라도협동조합, 머체왓숲길영농조합법인, 고도화는 글로벌제주문화협동조합, 온평모다들엉(주)이다.

제주도는 선정된 마을기업에 신규 5000만 원, 재지정 3000만 원, 고도화 2000만 원을 육성비로 지원하고 있다. 이 외에도 마을기업 설립 상담, 홍보 등을 위한 마을기업 컨설팅을 지원한다. 또한 각종 박람회 참여와 판로망 구축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올해 새롭게 지정된 3개소를 포함하면, 도내 마을기업은 모두 41개소다. 이번에 신규 지정된 마을기업 중에는 지역농산물 활용을 통한 농가소득 증대, 청년일자리 창출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중점을 둔 기업이 있다.

마을기업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수익사업으로 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지역공동체 이익을 실현하기 위해 운영하는 마을 단위 기업이다. 매년 초 공고- 신청서 접수 및 적격검토- 도 심사-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지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