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숲속 제주 만들기 500만그루 나무심기’ 사업 일환으로 도민이 참여하는 ‘도심 내 나무 심을 자투리 땅 찾기 공모’를 진행한다.

신청 대상 토지는 주차장 등 공유지, 마을 공한지, 아파트 등 공동주택과 소규모 다세대 가구이다. 개인주택과 개인 정원 부지, 묘지, 밭·과수원 등에 조경수 목적으로 식재하거나 기타 공모사업 취지에 적합하지 않는 부지 등은 제외한다.

신청은 응모신청서에 나무 심을 장소와 신청사유 등을 기재해 4월 30일까지 주소지 관할 공원녹지과로 신청하면 된다. 신청 방법은 전화나 팩스, 우편이나 e-메일 모두 가능하다.

나무 한 그루는 에스프레소 1잔 정도에 해당하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한다. 경유차 1대가 연간 내뿜는 미세먼지 1680g을 흡수하려면 약 47그루가 필요하다. 나무는 미세먼지를 줄이고 도심 열섬현상을 완화시키며 산소를 공급하는데 효과적이다.

문의 제주시 공원녹지과 064-728-3572. 서귀포시 공원녹지과064-760-30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