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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북촌마을 |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30일, 계절 여행 콘텐츠로 ‘제주마을산책 4.3길을 걷다, 봄편-조천읍’을 발표했다.
이번 제주마을 산책편은 제주의 아픈 역사인 4.3을 주제로 ‘4.3의 흔적 그곳에도 따뜻한 봄이 오길’편과 ‘결국 봄은 온다’로 구성했다. 현기영 작가의 소설 <순이삼촌> 배경인 북촌리 마을 길과 조천읍에서 아픈 마음을 치유할 수 있는 장소들을 소개했다.
‘4.3의 흔적 그곳에도 따뜻한 봄이 오길’편에서는 4.3 당시 단일사건으로는 가장 많은 희생자를 남긴 북촌리 마을을 중심으로 ‘북촌마을 4.3길’과 ‘너븐숭이 4.3기념관’을 소개한다. 작은 오해에서 시작한 4.3 현장인 ‘북촌포구’ 이야기와 당시 주민들 피난처였던 ‘함덕 서우봉 진지동굴’ 등 당시 아픈 역사의 흔적을 따라가 볼 수 있게 구성했다.
‘결국 봄은 온다.’편에서는 습지를 품은 마을이자, 선흘리 곶자왈인 동백동산과 근처 맛집, 숲속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카페, 필름현상소인 ‘제주필름’ 등 요즘 감성을 담은 조천읍 핫플레이스를 소개하고 있다.
MZ세대를 타깃으로 제작된 제주마을산책 테마여행은 계절별로 어울리는 제주의 마을을 선정해 로컬리즘과 인스타그래머블(Instagrammable·인스타그램에 올릴 만한) 감성이 결합한 명소를 소개하고 있으며, 비짓제주(www.visitjeju.net)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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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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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촌 돌하르방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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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백동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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