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생태숲은 4월 8일부터 반려식물 장터를 개장한다.

한라생태숲은 가정에서 관리가 어려워 방치되는 반려식물이나 폐화분을 연중 무료로 기증받아 분갈이, 영양제 주입 등 조치를 거친 후에 분기별로 도민에게 분양한다.

이번 장터 개장은 첫 번째 행사로 1분기에 기증받은 식물은 고무나무, 춘란 등 135본이다. 자체 증식한 자생식물 구상나무, 백리향 등 365본을 포함해 총 500본을 선보인다.

분양은 일반분양과 특별분양로 구분했다. 사회복지시설에는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를 통해 시설별로 10본 내외를 특별 분양한다.

도민 대상 일반분양은 4월 5일 오전 9시부터 홈페이지(http://www.jeju.go.kr/hallaecoforest/index.htm)에서 선착순으로 신청을 받는다. 이후 6일까지 분양대상자 선정 후 8일과 9일에는 한라생태숲 휴게광장에서 장터를 운영해 신청 수종을 새 주인에게 전달한다. 1년에 1인 1본 분양 원칙이다.

문의 한라생태숲팀 064-710-86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