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안에서 한라산까지 제주 역사 180만 년을 만날 수 있는 강좌가 열린다.

(사)곶자왈사람들(상임대표 김정순)은 4월부터 2022 사람과 자연을 배우는 곶자왈아카데미 ‘제주를 만나다’를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3개로 ‘제주 지질 교육- 제주 지질, 180만 년의 역사’, ‘숲을 읽다 숲을 그리다 제주숲지도’, ‘일상탈출 힐링프로그램 제주숲을 걷다’이다.

‘제주 지질 교육-제주 지질, 180만 년의 역사’는 용두암에서 한라산까지 두루 돌아보며 제주가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제주 땅 속에는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알아본다. 4월부터 8월까지 바다의 투물러스, 용암동굴, 비양도 화산탄, 곶자왈, 오름 등을 찾아간다. 참가비 35만원.

‘일상탈출 힐링프로그램-제주숲을 걷다’에서는 다양한 제주숲을 만난다. 하천을 따라 걷는 숲길과 오름과 오름을 잇는 숲길 등 있는 그대로의 제주 자연을 접할 예정이다. 4월부터 7월까지 15회에 걸쳐 진행한다. 참가비 15만원.

‘숲을 읽다, 숲을 그리다-제주숲지도’는 납읍리 금산공원을 찾아 곶자왈을 깊이 들여다보고 이해하는 시간이다. 곶자왈사람들은 매년 곶자왈 한곳을 정해 깊이 들여다보는 제주숲지도를 진행하고 있다. 4월부터 7월까지 매주 금산공원을 찾아 나무들이 어디에 어떻게 살고 있는지 살핀다. 강좌 결과를 모아 금산공원 숲지도를 만들 계획이다. 참가비 15만원.

곶자왈아카데미는 자연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강좌 이상 신청자는 참가비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참가자 모집은 이달 12일까지 한다. 각 과정당 15명 내외 선착순이다. 참가 신청은 곶자왈사람들 홈페이지(www.gotjawal.com) 공지사항 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이메일(gotjawal@hanmail.net)로 보내면 된다.

문의 곶자왈사람들 064-772-56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