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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누구나는 이달 2일부터 30일까지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지점(일도1동)에 위치한 돌담 갤러리에서 그림장을 펼친다.
(사)누구나는 2018년 “누구나 예술로 소통한다” 모토로 창립했으며 장애인, 노인, 결혼 이주 여성 등 사회 관습과 통념들에 가려진 개인 다양성을 발견하고, 그들의 예술작품을 통해 아름다움이 드러나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예술의 장을 펼치고 있다.
발달장애 작가 강승탁, 강영순, 김태환, 이래숙, 장희나는 각각 3년~5년간 미술작업과 여러 차례 전시를 했다. 시니어 작가 오화자(72), 오진희(66)는 제주 자연과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그리고 있다.
오한숙희 (사)누구나 이사장은 “발달장애인들의 심리적, 사회적,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고 노년의 삶에 예술을 접목함으로써 고령사회의 삶의 모델을 제시하되, 취미와 여가선용을 넘어 전업 작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이번 그림장(場)의 취지”라고 밝혔다.
누구나 그림장에는 그림 40여점을 전시한다. 가격은 10만원에서 30만원이다. 작품을 활용한 다양한 굿즈도 판매한다.
관람 시간은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 주말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문의 010-3018-00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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