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구전으로 내려오는 독창적인 해녀음식을 매뉴얼로 만들고 영상기록화를 진행할 계획이다.

영상은 제주만의 음식문화를 만들어낸 해녀들의 밥상과 함께 해녀문화와 삶의 철학까지 담아낼 예정이다.

제주문화방송㈜이 제작을 맡은 다큐멘터리 ‘딜리셔스 제주: 해녀의 밥상’ 3부작은 제주해녀의 사계절과 해녀밥상 연대기를 세세하게 풀어낼 예정이다. 올 연말 지상파 전국방송으로 방영할 예정이며, 이와 함께 회차별로 5분 이내의 숏 폼으로도 제작해 국내 OTT 플랫폼에서 유통할 계획이다.

다큐멘터리는 1부 해녀의 봄과 여름, 2부 해녀의 가을과 겨울, 3부 해녀의 새로운 계절로 구성한다. 바다에서 캐낸 싱싱한 해산물과 텃밭에서 키운 채소, 한라산 자락에서 얻은 고사리와 두릅 등 사계절 제철 식재료로 차린 해녀의 밥상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