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본부장 박정근)는 중소기업 중장년 근로자들의 장기재직과 자산형성 지원을 위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 참여자 300여명을 이달 27일까지 모집한다.

2019년부터 시행한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은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재직한 만35~60세 중장년 근로자에게 제주도, 기업, 근로자의 공동 적립금을 성과금 형태로 지급하는 제도이다.

60개월간 근로자는 월 10만원, 기업은 월 12만원을 적립한다. 제주도는 반기별 72만원을 지원한다. 5년 만기근속을 통하여 근로자는 적립금 2040만원과 이자를 받는다.

도내 중소기업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제한 업종에 해당되지 않아야 하며, 근로자는 중소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하고 신청일 기준 직전 3개월 평균 임금이 358만2000원 미만이여야 한다. 단, 선정인원이 미달되었을 시, 초과급여자도 우선순위 내에서 선정할 예정이다.

참여 기업은 부담한 공제납입금에 대한 손비 인정과 세액공제를 받을 수 있다.

박정근 중진공 제주지역본부장은 “중소기업 장기재직 재형저축을 통해 1400여명의 장기근속을 유도하고 도내 650여개 중소기업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문의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제주지역본부 064-754-51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