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곶자왈생물종탐사’가 곶자왈공유화재단(이사장 김범훈) 주최로 6월 4일 교래자연휴양림 및 교래곶자왈생태학습장 일대에서 열렸다.

참가자는 초등학생과 학부모 90여명이며, 이들은 5개 팀으로 나뉘어 식물 분야 이성권(제주생물자원 연구원), 곤충 분야 정상배((사)제주자연학교장), 조류 분야 김완병(제주민속자연사박물관 학예연구사), 버섯 분야 이승학(제주생물종다양성연구소 연구사), 지의류 분야 박정신(국립수목원 연구원)이 곶자왈 생물종 5개분야 전문강사로 탐사를 진행했다.

교래자연휴양림과 교래곶자왈생태학습장 일대 탐사에서 식물 97, 버섯류 28, 곤충 45종, 조류 14종, 지의류 22종 서식을 확인했다.

참가자 중 이시우(중등 2년)는 “유익하고 흥미로워 내년에도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남겼다. 서울지역에서 온 황경민(학부모 참가자)은 “곶자왈 대해 알게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으며, 곶자왈이 널리 알려지고 보전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문의 곶자왈공유화재단 064-783-60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