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방문 관광객이 7월 29일부터 3일간 연일 신기록을 갈아치우고 있다.

 29일에는 지난 6월 4일에 시작된 현충일 연휴기간의 36,828명보다 326명 많은 37,154명을 기록하면서 처음으로 최고치를 기록하였지만, 단 하루 만에 그 기록을 38,583명으로 경신하였다. 이런 방문객의 증가에 대한 놀라움도 잠시뿐이었다. 7월의 마지막 날인 31일에는 39,594명이 입도하면서 1일 방문객 4만명 시대를 눈 앞에 두게 되었다.

 이러한 방문객의 지속적인 증가는 항공 및 선박 공급좌석 증가와 해외 크루즈 유람선 입항 등이 그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으며, 여름 바캉스 시즌 중 최고 절정기간인 8월 초를 맞이하면서 연이은 기록 경신이 이루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제주여행 확산 분위기는 정부와 기업체들의 내수활성화를 위한 국내여행 촉진정책, 가족과 소그룹 등 개별관광객중심의 여행추이 본격화뿐만 아니라, 저가항공사들의 김포-제주노선 확대에 따른 공급석 증가, 장흥-제주 등 해양루트 확대 등 정책과 교통부문에 대한 긍정적인 요건들이 UNESCO 자연환경분야 3관왕 달성, 제주올레와 오름 등의 ECO관광 테마와 융합되면서 앞으로도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문의 :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064-742-88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