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변은 없었다. 제7회 JIBS배 대상경주는 오라스타(암, 5세)의 제주마 절대강자 확인 무대였다.

이달 11일 열린 제7회 JIBS배 대상경주에서 문현진기수가 기승한 오라스타는 단승, 연승, 복승과 쌍승에서 1점대 배당률을 기록했다.

오라스타는 출발 후 4코너까지 미래황제(수, 5세)에 이어 2위로 숨고르기를 하다 결승선 직선주로 250미터를 앞두고 선두로 나섰다. 초시대(거, 5세)가 막판 맹렬한 기세로 추격했지만 결국 5마신 차이였다. 오라스타는 최근 5연승과 함께 17전 16승이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한국마사회 제주지역본부(본부장 장동호)는 처음으로 경주화면에 드론을 활용했다. 경주마 예시와 경주실황, 우승마의 위닝런, 야외 시상식까지 다양하고 박진감 넘치는 특화방송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