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는 이달 21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경희대학교 산학협력단(지도교수 박상희)과 ‘제주 카름스테이 확산 및 마을관광 활성화 방안 제안 프로젝트’ 결과 발표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대학생들 아이디어를 발굴 목적으로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와 협업했다. 학생들은 팀별로 하효, 신흥 세화, 가시, 신창 등 카름스테이 마을을 답사하고, 지역주민 인터뷰 결과물 등을 발표했다. 공사는 프로젝트 우수자에게는 표창장을 수여했다.

경희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는 강원과 인천어촌특화지원센터 등 여러 공공기관과 다양한 주제로 민관 산학 프로젝트를 진행한 경력이 있다. 국립익산박물관과 협업으로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2022’에서 2관왕을 수상했다. 해양수산부와 진행 중인 ‘어촌관광 특화상품 개발’ 프로젝트는 올해 하반기 시범 사업을 앞두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에는 12개 팀이 참여했다. 박상희 지도 교수는 “브랜드 이해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시각디자인, 공간 브랜딩 학업 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