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제주올레걷기축제’가 11월 3일부터 5일까지 11코스, 12코스, 13코스에서 열린다. 참가 신청 접수는 이달 20일부터 제주올레 애플리케이션 ‘올레패스’로 받는다.
 
제주올레걷기축제는 제주올레 길을 하루 한 코스씩 걷는 이동형 축제다. 2020년과 2021년에는 분산형으로 진행했다. 올해는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기존처럼 진행한다. 하지만 코로나19가 다시 확산되고 있어 낙관하기 어렵다.

올레패스에서 올해 제주올레걷기축제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사전 참가 신청은 9월 30일까지 접수 받는다. 사전 접수는 참가비 3만원. 20인 이상 단체 및 청소년 이하,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2만5000원이다. 사전 접수 참가자에게는 2022 제주올레걷기축제 공식 기념품 등을 준다.
 
자원봉사자도 모집한다. 자원봉사자에게는 봉사기간 내 숙식을 제공하고 자원봉사 확인증을 발급한다. 희망자는 9월 30일까지 제주올레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공연자는 8월에 모집 예정이다. 올레꾼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픈 공연자라면 남녀노소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축제 기간 중 공연을 원하는 참가자는 제주올레 공식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접수하면 된다.
 
올해 제주올레걷기축제는 11월 3일 11코스 하모체육공원에서 개막식을 시작으로 무릉외갓집까지 정방향, 둘째 날은 12코스 시작점 무릉외갓집에서 용수포구까지 정방향, 마지막 셋째 날은 13코스 종점인 저지마을녹색체험장에서 용수포구까지 역방향으로 걷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