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7월 추가경정에서 확보한 27억원을 관광사업체 회복지원에 쓴다. 이번 추경 예산에는 관광사업체 지원과 관광트렌드 변화에 따른 디지털 전환 지원 사업 등을 추가 반영했다.

관광업계 지원을 위해 ▴1인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지원금(6억 원) ▴취업유지 장려금(12억 원)을 지원한다. 1인 관광사업체 경영안정지원금은 대표자만 있는 1인 관광사업체 대상이며 100만 원씩 지급한다. 대상자는 올해 4월 17일 이전에 관광사업등록을 한 1인 사업체다. 신청은 제주도 이달 1일부터 16일까지 제주도 홈페이지(https://www.jeju.go.kr/tourism/tourism.htm)에서 할 수 있다.

취업유지장려금은 대표자를 포함한 2인 이상 영세관광사업체 대상이다. 월 20만 원씩 최대 6개월간 지급한다. 제주도 관광협회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향후 공고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여행업 디지털 전환 지원(3억 원), 관광사업체 온라인 판매경쟁력 강화사업(5억 원), 관광안내사 활용 제주여행 사회관계망(SNS) 홍보영상 제작(3000만 원), 영세관광사업체 안전 및 외국어 서비스 장비 지원(7000만 원) 등을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