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제주교구 중앙성당이 주최하는 소프라노 구은희 교수 초청 음악회 '보까시오 콰이어' 가 이달 4일 오후 7시 30분 중앙성당에서 열린다.

출연진은 대구가톨릭대학교 평생교육원 내 소프라노 구은희교수의 가톨릭신자 수강생들 중 대구가톨릭대학원 종교음악과 대학원 성악전공 졸업생 제자과 성악 학점은행제 수강생들이다. 이들은 각 성당 성가대 지휘자 또는 단장 및 단원으로 봉사하고 있다.

피아노 김연진, 소프라노 김동희, 윤지민, 최경희, 엄향수, 황민서, 테너 박종해, 바리톤 손창호 등이다. 피아노 반주자는 피아노 구은정 교수.

공연은 성악, 합창, 솔로 악기 연주이며 '제주교구민과 함께 떠나는 세계가곡여행'으로 '이탈리아 여행 -사랑', '독일 여행 슈베르트- 사색', '프랑스 여행 -바램', '영미- 꿈'으로 구성했다.

레퍼토리는 Star vicino 그대 곁에 있음은 (S. Rosa), Lungi dal caro bene 그리운 님을 떠나서는 살수 없네 (G. Sari), Nella fatasia(E. Morricone), An die Musik, Nacht und Träume 밤과 꿈, Die Forelle 송어, EnPrière 기도 (G. Faure), ·Barcarolle 뱃노래 (J. Offenbach), Bird Songs at Eventide 새들의 노래 (E. Coates), Now sleeps the crimson petal 진홍빛 꽃은 방금 잠들고 (R. Qilter) 등이다.

이후 '보까시오의 멜로디가 있는 기도'로 임하소서(최덕신 작곡), 거룩한 주(D. T. Clydesdale), 주의 사랑안에서(M.Pattertson), 누군가 기도하네(L.Wolfe), 성모송(J.Rutter), 아베마리아(V. Vavilov), 물이 바다 덮음같이(고형원 작곡), 내 영혼에 햇빛 비치니(J. R. Sweney), 힘을 다하여 주님 찬미하리라(원제:엘가의 위풍당당 행진곡 E.Elgar)을 들려줄 예정이다.

”보까시오Vocatio“는 거룩한 부르심, 하느님의 부르심이나 선택을 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