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제주학연구센터가 기관지 <제주바투리> 5호를 발간했다.

이번 호 표지는 제주동여자중학교(교장 조효섭) 2학년 학생들이 제작한 제주어 배너 작품을 실었다.  ‘열린창’은 일본 인류학자 이토 아비토 교수가 1971년에 찍은 ‘제주시 이호동 골왓마을 방사탑’사진을 소개한다. ‘제주학연구센터에 바란다’는 제주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배영환 원장이 기고한 글을 실었다. ‘제주학 연구 기관‧단체 탐방’에는 제주문화원이 수행해온 사업 성과와 부설 단체들의 활동 현황을 수록했다. 

이번 호 특집은 ‘제주역사연구의 어제와 오늘’이다. ‘제주역사연구의 성과와 과제’(박찬식), ‘제주학연구센터의 제주역사 편찬 사업 성과’(김우리), ‘탐라문화권 정비 사업의 현황과 미래’(김태곤)를 다뤘다. ‘제주학 톺아보기’에서는 ‘사료로 읽는 제주 사람들의 밀항 경험’(고성만), ‘근현대 제주 여성들은 어떻게 일했을까’(강경숙)를 주제로 제주학 연구자들의 주요 성과를 살펴본다. ‘제주학 산책’에서는 ‘18세기 제주의 생활상을 엿보다’(강문종), ‘제주의 공동자원 관리와 시민배당’(이재섭), ‘조선을 놀라게 한 제주의 전통 모피‧가죽패션’(고순희)을 다룬다.

‘제주바투리’ 5호는 제주학연구센터 홈페이지(http://www.jst.re.kr)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문의 제주학연구센터 064-900-18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