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지 개인전 ‘Around Jeju’가 이달 30일부터 9월 16일까지 돌담갤러리(제주시 중앙로 58 하나은행 제주금융센터 B1)에서 열린다.

제주로 온 여성 작가의 자기 정체성에 관한 이야기를 주위 풍경을 통해 드러내고, 그 감성을 입체로 만들어서 보여주는 작품 25점을 선보인다.

김미지 작가는 대구가톨릭대학교에서 서양화를 전공했다. 졸업 후 직장생활과 작품활동을 병행했다. 결혼 후 육아 등으로 인해 20년을 보냈다. 경력 단절 기간이다. 10년 전에 복귀해 개인전 7번을 치렀다. 2021년에는 서울 동덕아트 갤러리, 세컨드에비뉴 갤러리에서 초대전을 열었다.

작가는 평면과 입체, 설치 작업등 다양한 장르 작업을 보여준다. 2018년도 제주로 이주했다. 제주시 연동에서 생활하고 작업하고 있다. 2022 왜관 국제현대미술제에 참여했다. 이중섭미술관 창작 스튜디오 개인전도 앞두고 있다. 제주시 연동 소재 담소 미술창작스튜디오 작가로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