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이하 제주)가 수원FC와의 승점 6점짜리 맞대결에서 승리해 상위권 진입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제주는 9월 2일 오후 7시, 수원종합경기장에서 수원FC를 만난다. K리그1 29라운드 경기다. 현재 제주는 11승 8무 9패 승점 41점으로 리그 5위다.

이번 경기는 중요하다. 상위권과 격차를 줄이고 5점차로 추격하고 있는 6위 수원FC와 격차를 늘려야 한다. 7위 강원과 8위 서울 역시 승점 36점이다. 제주는 최근 홈 3연전에 큰 기대를 했지만 1승 1무 1패에 그쳤다.

제주는 이번 원정에서 조성준 활약을 기대하고 있다. 정우재 부상으로 왼쪽 풀백으로 뛰다, 울산전에서는 안현범 공백을 메우기 위해 오른쪽 풀백으로 변신했다. 올 시즌 21경기에 출전해 5도움이다.

남기일 감독은 "항상 고마운 선수다. 포지션 변경에도 더욱 집중력을 가지고 팀에 많은 기여를 해주고 있다"라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