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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개인전 ‘진심이 피운 찬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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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5  11:0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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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지영 개인전 ‘진심이 피운 찬란’이 이달 16일부터 22일까지 부미갤러리에서 열린다.

경이롭다는 표정으로 박물관 전시물인 금동대향로를 쳐다보는 어린 아들을 바라보는 어머니. 어머니는 아들을 “향로가 부린 마법에 빠진 표정으로 설렌 숨을 쉬며”라고 표현했다. 금동대향로는 1500년전에 만들어진 것이었다. 어머니는 금동대향로를 만들었을, 오래전 그 사람에게 강렬한 질투를 느꼈다.

하지만 ‘넘사벽’이었다. “트집을 잡고 싶지만 뜯어볼수록 놀라움만 더해졌다”라고 말한다. 강제로 겸허해졌고 의욕도 잃었다. “앞으로 작업을 어찌해야 할지 아득해졌다”

작가는 금동대향로를 만지고 싶어 하고 가지고 싶어 하는 어린 아들에게 엄마가 그려 주겠다고 약속했고 향로를 그리고 또 그린다.

작가는 이번 전시를 “어린 동심의 아들에게 금동대향로를 그려주겠다는 약속과 제주에 살며 아이와 더불어 나 또한 함께 성장해오던 그간의 모든 이야기가 혼재되어 있다”고 말했다.

부미갤러리는 제주시 도령로 192(연동)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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