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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기일 감독 제주유나이티드 재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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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6  18:3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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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제주)가 남기일 감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기간 2년, 세부 계약조건은 상호 합의 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남기일 감독은 제주의 레전드 출신이다. 2020년 제주의 제16대 감독으로 부임했다. 당시는 제주가 K리그2로 강등됐던 시절이다. 남 감독은 즉시 K리그1으로 승격시켰고 K리그2 2020 대상 시상식에서 감독상을 수상했다. 역대 K리그2 최소 패배인 3패로 신기록을 달성했다.

남 감독은 2013년 광주 감독대행으로 감독을 시작했다. 현역 K리그 감독 중에서 가장 긴 시간인 8년 8개월 동안 활동하고 있다.

2021년 4월 11일 수원 삼성과의 K리그1 9라운드를 2-1로 잡으며 통산 100승 달성에 성공했다. 2022년 3월 6일 수원FC와의 K리그1 4라운드로 통산 300경기를 달성했다. K리그 현역으로는 유일하다. 제주의 2년 연속 파이널A 진출을 이끌었다. 남기일 감독은 '승격전도사'에서 '강팀 메이커'로 거듭나고 있다.

선수 육성에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 2016년 광주 시절 정조국의 토종 득점왕 수상을 견인했고 5년 만에 주민규로 다시 토종 득점왕을 배출시켰다. 지난해 7부 리그, 올해 4부 리그에서 뛰었던 '원석' 김범수는 직접 테스트 끝에 영입했다. 예상과 달리 즉시 전력감으로 자리매김하면서 선수를 보는 탁월한 안목을 자랑했다.

남기일 감독은 "제주 팬들의 뜨거운 성원과 기대에 보답할 수 있게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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