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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첩과 을묘왜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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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09.19  19:2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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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와 제주연구원은 이달 22일, 아스타호텔에서 ‘을묘왜변과 지역사회 대응, 역사문화자원화’를 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명종 10년 1555년에 일어난 을묘왜변은 영암과 제주지역에서 발발했다. 조선 건국 이래 최대 규모 왜구 침략이었다. 임진왜란 이전 최대 왜구 침략으로 조선사회에 큰 영향을 미쳤지만, 역사교과서를 비롯해 학계에서 제대로 조명 받지 못했다.

명종실록(1555년 7월 7일)에는 “수성파적(守城破賊)”이라 하여 영암의 수성, 제주의 파적이라 기록하고 있다. 왜구 1000여명을 제주군민(軍民)들이 물리친 제주대첩은 당대 조선을 비롯하여 동아시아 평화 정착에 기여한 공이 크다. 제주 전투는 제주성을 사이에 두고 대규모 접전이다. 제주성이 함락되었다면 제주민 피해뿐만 아니라 일본과 한반도, 중국과 연결되는 해상 요충지가 왜구 수중에 들어간다걸 의미한다. 이는 당시 동북아시아 정세에도 지각 변동을 초래할 사안다.

왜구에 대한 정확한 정보와 중앙지원도 없는 상황에서 제주의 효용군과 치마돌격대(馳馬突擊隊, 김성조, 김직손, 이희준, 문시봉) 등 제주 군민(軍民)들이 이룩한 제주대첩은 제주공동체의 기개와 일체심이 폭발하였던 역사적 사건으로 기록될 수 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호남지역에서 을묘왜변을 연구하고 있는 연구진과 제주에서 을묘왜변을 연구하고 있는 연구진들이 모인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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