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세대재단(대표이사 방대욱)은 오픈소사이어티재단과 함께 ‘2022 인권운동 및 활동 지원사업’ 공모를 이달 14일까지 접수한다. 

이번 ‘2022 인권운동 및 활동 지원사업’은 국내에서 인권 운동이나 인권 활동을 주로 하는 비영리 단체 와 기관 대상이다. 법인격이 없거나 미등록 단체인 팀(2인 이상), 여러 단체가 공동으로 구성하는 연대 사업, 본사가 한국에 있는 국제단체도 신청할 수 있다.이번 사업에서는 특히 ▲대표자가 만 39세 미만의 청년이거나 ▲모집공고일(2022년 9월 5일) 기준 설립 3년 미만의 초기 단체이거나 ▲주소지 및 주요 활동 지역이 서울 외 지역, 또는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비영리 단체 및 기관을 우대한다.

지원 분야는 일반 분야와 특별 분야로 구분한다. 인권 관련 현장활동, 활동가 지원, 현안 대응 활동, 연구, 대중 인식개선, 아카이빙, 예술 활동, 언론 활동 등의 사업은 ‘일반분야’로 신청이 가능하다. 젠더, LGBTQ, 기업과 인권 이슈를 다루는 사업인 경우 ‘특별분야’로 신청 가능하다.

사업에 선정되는 팀은 2022년 12월부터 2023년 11월까지 총 11개월 동안 3000만원 내외의 사업비, 조직 및 활동가 역량 강화 교육, 네트워킹 및 홍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인권운동 및 활동 지원사업' 웹사이트(http://humanrights.daumfoundation.org/)에서 볼 수 있다.

방대욱 다음세대재단 대표는 “코로나19와 기후 위기 재난상황에서 한국 사회가 안고 있는 인권 문제는 더욱 확연하게 드러났다”며 “이번 지원이 우리 사회에 정말 필요한 일을 하고 있는 인권단체 및 활동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