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제주지역 소상공인의 배달앱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한 민관협력형 배달앱 운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한국외식업중앙회 제주도지회, 배달앱사 ㈜먹깨비는 이달 14일, 제주도청 백록홀에서 ‘제주특별자치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 단체, 업체는 ’제주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성공을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제주도는 배달앱 성공을 위한 행·재정적 지원을 한다.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은 배달앱 운영관리와 홍보를, 외식업중앙회제주도지회는 가맹점 모집 홍보와 배달앱 운영에 따른 의견 개진 등을 담당한다.

㈜먹깨비는 올해 9월, 제주도 민관협력형 배달앱 운영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 중개수수료 1.5%(PG수수료 및 부가가치세 제외)로, 소상공인들이 기존 민간배달앱 이용 시 부담하고 있는 10% 내외보다 낮춰 서비스하기로 했다. ㈜먹깨비는 현재 전국 11개 지자체에서 민관협력형 배달앱을 운영하고 있으며 9월말 현재 월평균 거래액 32억 5000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제주도와 제주경제통상진흥원, ㈜먹깨비는 올해 12월 1일을 앱 오픈일로 정해 가맹점 모집 홍보와 소비자 대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