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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4‧3아카데미 강좌 수강생 60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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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22.10.14  22:4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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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4‧3평화재단(이사장 고희범)은 이달 12일부터 19일까지 일정으로 제15기 시민4‧3아카데미 강좌 수강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고 있다.

이번 강좌는 10월 25일부터 29일까지 이론 강좌 4개와 4‧3유적지 현장기행구성이다. 이론 강좌는 25일일부터 28일까지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제주상공회의소 5층 국제회의장에서 진행한다.

4‧3유적지 현장기행은 29일 도내 4‧3유적지를 직접 걸으며 역사를 배우는 시간으로 마련한다.

   
 

첫날 강좌에서는 ‘소설 <순이삼촌>과 오페라 <순이삼촌>의 만남’ 주제로 토크콘서트가 열린다. 현기영 작가와 강혜명 소프라노가 출연한다.

현기영 작가는 4‧3에 대해 30여년간 망각과 침묵을 강요하던 시절, 문학적 양심으로 북촌리 대학살을 다룬 작품 <순이삼촌>을 1978년 <창작과 비평>에 발표하면서 4‧3을 시대의 한복판으로 끌어올렸다.

강혜명 소프라노는 소설 <순이삼촌>의 내용을 각색한 오페라 <순이삼촌>의 총연출과 주연을 맡고 있다. 강혜명 소프라노는 2019년 초연 이후 더욱 완성도 높은 음악과 연출을 더했으며 ▲2021년 제주아트센터 및 경기아트센터 ▲2022년 9월 서울 세종문화회관 공연을 성공적으로 치른 바 있다.

토크콘서트로 진행되는 이날 강좌에서는 소설의 집필과 오페라 공연과정의 에피소드를 중심으로 오페라 편집영상을 시청하고 오페라에서 선보인 아리아 등을 관객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이영권 제주역사교육연구소장은 2강 ‘오늘 우리에게 4‧3은 무엇인가’를 통해 4‧3의 역사를 총체적으로 다루며 4‧3의 진실과 역사적 의의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변상철 평화박물관 연구위원은 3강 4‧3과 간첩조작사건을 통해 일제강점기와 4‧3을 거치면서 간첩으로 조작되고 연좌제로 고통받았던 이들을 조명한다. 지난해 7월 제주도의회가 피해자 명예회복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후 피해자 실태조사가 이뤄지고 있는 만큼 주목되고 있는 사안이다.

김동현 제주민예총 이사장은 ‘4강 재일(在日)과 오키나와, 그리고 4‧3’을 통해 제주와 비슷한 비극을 가지고 있는 오키나와와 4‧3의 아픔이 남아있는 재일동포 사회를 다룰 예정이다.

4‧3유적지 현장기행 강사는 2007년 한라일보 4‧3유적지 연재와 2019년 JIBS 4‧3유적지 기행을 진행한 바 있는 오승국 전 4‧3트라우마 부센터장이 맡았다.

참가 희망자는 4‧3평화재단 홈페이지(jeju43peace.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이메일(jjp43@hanmail.net) 또는 팩스(064-723-4303)로 제출하거나 구글QR코드에 접속해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시민4·3아카데미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4·3을 바로 알리는 4·3평화재단 대표 교육사업이다. 2009년부터 매해 1회씩 진행하고 있다. 현재 1기부터 14기까지 시민4‧3아카데미 수료자는 99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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